박재범의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하이프네이션'에 신인그룹 라니아(RaNia)의 멤버 티애(T-ae)가 캐스팅 돼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라니아 소속사 측은 멈버 티애가 쟁쟁한 후보들을 물리치고 '재범 여동생'으로 최종 낙점됐다고 전했다.
'하이프네이션'의 감독 크리스티안 스트릭랜드(Christian Strickland)는 티애의 오디션을 본 후 "티애는 알려지지 않은 신인이고 비쥬얼과 노래, 춤 실력을 겸비하고 있어 할리우드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다"며 "이 친구
가 적격"이라고 캐스팅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재범의 동생역으로 출연할 티애는 재범이 속해 있는 비보이와 미국 최고의 아이돌 B2K와 경쟁하는 과정
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티애는 "데뷔 전에 할리우드 대작에 출연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이번 영화가 나에게 얼마나 큰 기회인지 잘 알고있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하이프네이션'은 오는 20일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어 박재범의 입국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