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현대자동차는 올 8월 출시할 신형 아반떼(프로젝트명 MD)의 내부 모습(렌더링 이미지)을 15일 공개했다.젊은 소비층을 겨냥해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센터페시아(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의 격벽)에서 조수석 물품 보관함(콘솔)까지는 바람에 날리는 형상이다.하이그로시 블랙과 금속 색상을 넣어 첨단 이미지를 강조했다.현재 모델(아반떼HD)보다 스피커 위치를 높이면서 수납함 크기를 늘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과감한 디자인을 채택해 젊은 층에 어울리는 역동성과 세련됨을 구현했다”며 “국내 준중형 세단 시장에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