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하나금융지주와 영국 HSBC그룹의 합작사인 하나HSBC생명은 최근 부산은행과 방카슈랑스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16일부터 본격적인 상품 판매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하나HSBC생명은 총 235개의 부산은행 지점을 통해 판매되는 첫 번째 상품으로 예·적금이 만기가 되는 고객을 겨냥한 ‘넘버원 즉시 연금보험’을 출시할 예정이다.이후 추가로 판매 상품을 확대해 지역 점유율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하나은행 HSBC은행 SC제일은행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모두 13개 금융기관의 판매 채널을 확보하게 됐다.하상기 대표는 “부산은행과의 제휴로 부산·경남지역의 시장 확대에 큰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하반기까지 시중은행과의 제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전속 채널을 추가하는 등 영업채널 확장을 통해 초우량 보험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