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마중물재단(이사장 박용선)이 서울 평창동에 전시공간 '디방'을 열고 16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문지방'이란 제목의 개관전을 개최한다.

유리 공예 작가 로와정씨를 비롯해 화가 문형민,이광호,이선경,이세현,장민승,전가영,차영석씨 등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에는 회화,드로잉,사진,디자인,미디어 아트 등 30여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세대와 장르를 초월해 동시대의 예술적 화두를 깊이있게 탐구하는 신진 작가들의 최근작들이다.

마중물재단은 지난달 설립된 비영리문화공간으로 전시공간 '디방'을 통해 미술,음악,영화,공연,디자인,공예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예술인의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후원할 계획이다. (02)379-3085

김경갑 기자 kkk1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