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4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대비 0.30포인트(0.14%) 상승한 222.45를 기록했다. 하락세로 출발한 지수선물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에 힙입어 상승반전했다.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을 정크등급(Ba1)으로 하향조정하고 이로인해 미국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지수선물은 약세로 출발했다.

그동안 투매 양상을 보여왔던 개인들의 매수세가 위축되면서 지수선물은 보합권에서 등락을 나타냈다. 그러나 기관의 순매수가 유입되면서 반등세로 돌아섰다.

이날 외국인은 1103계약 매수우위를 보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00계약, 544계약씩 순매도를 기록했다. 베이시스는 1.11로 나흘 연속 콘탱고를 유지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수를 기록했다. 차익에서는 633억원, 비차익에서는 1225억원 매수우위로 1858억원 순매수를 나타났다.

미결제약정은 전일대비 4036 줄어든 8만5414계약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