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에 있는 방코 페데랄의 한 지점 앞에 14일 고객들이 예금 인출을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 베네수엘라 은행감독국은 이날 자국에서 8번째 규모인 방코 페데랄을 국유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우고 차베스 대통령은 지난해 말부터 은행 국유화 정책을 시행해왔으며,현재 전체 은행의 약 4분의 1이 정부 통제하에 있다. /카라카스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