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함께] 핑거터치‥지하철 지도ㆍ콘텐츠 서비스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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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터치(대표 신정헌)는 서울시 지하철 전 역사 117개 역내에 지도와 뉴스,엔터테인먼트 등 실시간 정보와 IP폰(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영상 시스템 '디지털뷰' 913대를 설치했다. PC,모바일 등 주로 퍼스널 디바이스에서 경험하던 인터넷 주요 서비스를 지하철 역내에서 공공시설물을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디지털뷰는 △서울메트로 지하철 종합안내정보(역내 주요 시설물,역내 지도,편의시설 등)를 비롯해 △지하철 노선정보 및 버스환승정보(최단거리 찾기,역 주변지도 등) △디지털 지도 정보(주변 버스노선,추천 맛집,가볼 만한 곳,공공시설,병원 · 의료시설 등) △실시간 콘텐츠 정보(실시간 이슈 검색어,뉴스,스포츠,날씨,증권,환율,영화,스포츠 이벤트 등) △리서치 및 쿠폰 등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디지털뷰는 또 티머니 카드를 이용해 실시간 영화표 예매 등이 가능한 결재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역 주변 상점들의 쿠폰도 제공된다. 시민들이 휴대폰으로 쿠폰을 촬영해 주변 상점에서 이용하면 된다.
디지털뷰는 46인치 메인 터치패널과 17인치 보조 터치패널로 구성돼 있다. 메인 패널에서는 지도와 실시간 정보 등 주요 콘텐츠가 제공되며 보조 패널에서는 인터넷 전화 사용,영화표 예매 등을 위한 티머니 결재 창이 보여진다. 디지털뷰에는 안면인식기술을 국내 최초로 적용해 지역,듀레이션타임(서비스 이용지속시간),연령,성별 등 콘텐츠별 이용자 분석 시스템도 갖췄다.
이러한 디지털뷰에 대한 높은 관심은 지난 5월25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IT쇼인 'WORLD IT SHOW 2010(WIS)'을 통해 잘 나타났다.
이번 WIS를 통해 핑거터치는 지하철 역사 내 설치된 기존의 디지털뷰는 물론 향후 새로운 성장 가능성이 있는 다양한 아이템인 투표,부동산,U-Vending 등의 기능을 선보였다. 보팅시스템은 투표 참여가 매우 쉬우면서도 비밀이 보장되고 특히 투표 내역이 실시간으로 집계되는 특징이 있다.
부동산시스템은 기존 공인중개업소들이 가지고 있는 단점을 모두 해소해 고객 편의성과 정보의 다양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 U-Vending은 판매상품의 세부정보를 소비자가 직접 파악할 수 있어 칼로리,상품 온도,영양소 등을 한눈에 볼 수 있고 공급자들은 재고상황 및 판매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어 관리가 쉬운 장점이 있다.
회사 측은 핑거터치의 부스를 둘러본 국내외 바이어들이 기존의 디지털뷰와 차세대 디지털뷰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소개했다. 회사 관계자는 "아시아권 바이어들이 구매 의사를 밝히는 등 적극성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사이니지의 글로벌 시장은 올해 80억달러로 예상된다. 지난 1월 말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가 디지털 사이니지 제휴를 체결하는 등 이 시장은 급격한 성장세를 타고 있는 분위기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국내 시장 규모도 12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기업으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디지털뷰는 △서울메트로 지하철 종합안내정보(역내 주요 시설물,역내 지도,편의시설 등)를 비롯해 △지하철 노선정보 및 버스환승정보(최단거리 찾기,역 주변지도 등) △디지털 지도 정보(주변 버스노선,추천 맛집,가볼 만한 곳,공공시설,병원 · 의료시설 등) △실시간 콘텐츠 정보(실시간 이슈 검색어,뉴스,스포츠,날씨,증권,환율,영화,스포츠 이벤트 등) △리서치 및 쿠폰 등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디지털뷰는 또 티머니 카드를 이용해 실시간 영화표 예매 등이 가능한 결재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역 주변 상점들의 쿠폰도 제공된다. 시민들이 휴대폰으로 쿠폰을 촬영해 주변 상점에서 이용하면 된다.
디지털뷰는 46인치 메인 터치패널과 17인치 보조 터치패널로 구성돼 있다. 메인 패널에서는 지도와 실시간 정보 등 주요 콘텐츠가 제공되며 보조 패널에서는 인터넷 전화 사용,영화표 예매 등을 위한 티머니 결재 창이 보여진다. 디지털뷰에는 안면인식기술을 국내 최초로 적용해 지역,듀레이션타임(서비스 이용지속시간),연령,성별 등 콘텐츠별 이용자 분석 시스템도 갖췄다.
이러한 디지털뷰에 대한 높은 관심은 지난 5월25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IT쇼인 'WORLD IT SHOW 2010(WIS)'을 통해 잘 나타났다.
이번 WIS를 통해 핑거터치는 지하철 역사 내 설치된 기존의 디지털뷰는 물론 향후 새로운 성장 가능성이 있는 다양한 아이템인 투표,부동산,U-Vending 등의 기능을 선보였다. 보팅시스템은 투표 참여가 매우 쉬우면서도 비밀이 보장되고 특히 투표 내역이 실시간으로 집계되는 특징이 있다.
부동산시스템은 기존 공인중개업소들이 가지고 있는 단점을 모두 해소해 고객 편의성과 정보의 다양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 U-Vending은 판매상품의 세부정보를 소비자가 직접 파악할 수 있어 칼로리,상품 온도,영양소 등을 한눈에 볼 수 있고 공급자들은 재고상황 및 판매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어 관리가 쉬운 장점이 있다.
회사 측은 핑거터치의 부스를 둘러본 국내외 바이어들이 기존의 디지털뷰와 차세대 디지털뷰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소개했다. 회사 관계자는 "아시아권 바이어들이 구매 의사를 밝히는 등 적극성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사이니지의 글로벌 시장은 올해 80억달러로 예상된다. 지난 1월 말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가 디지털 사이니지 제휴를 체결하는 등 이 시장은 급격한 성장세를 타고 있는 분위기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국내 시장 규모도 12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기업으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