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만들면 팔린다"…국순당 목표가↑-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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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16일 국순당에 대해 막걸리 판매가 당초 예상을 상회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6500원에서 2만13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매수(B) 투자의견은 유지.
김윤오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수요가 급증해 막걸리가 만들어지는 대로 도매상이 가져가는 형국"이라며 "막걸리 매출액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판매비 증가분을 충분히 상쇄,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순당의 2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순당은 수요를 맞추기 위해 제조시설을 확장하고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올 7월 완공을 목표로 하는데 비용은 약 75억원"이라며 "증설이 완료되면 막걸리 제조능력은 연 5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증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수급 불균형이 해소되면 올 하반기 막걸리 매출액은 상반기 대비 41.0%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에 국순당의 2010년 매출액을 기존 추정치 대비 16.6% 상향 조정했다.
국순당은 기존의 막걸리 제품을 지난 4월말 출시된 '우리쌀 생막걸리'로 점차 교체할 전망이다. 기존의 제품과 달리 신제품은 국내산 쌀이 마케팅 포인트다.
김 애널리스트는 "신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25% 정도 가격이 높으나 소비자의 반응이 좋아 이 또한 공급물량이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며 "고가 제품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추정돼 2011년 매출액을 기존 대비 28.9% 상향조정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김윤오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수요가 급증해 막걸리가 만들어지는 대로 도매상이 가져가는 형국"이라며 "막걸리 매출액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판매비 증가분을 충분히 상쇄,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순당의 2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순당은 수요를 맞추기 위해 제조시설을 확장하고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올 7월 완공을 목표로 하는데 비용은 약 75억원"이라며 "증설이 완료되면 막걸리 제조능력은 연 5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증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수급 불균형이 해소되면 올 하반기 막걸리 매출액은 상반기 대비 41.0%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에 국순당의 2010년 매출액을 기존 추정치 대비 16.6% 상향 조정했다.
국순당은 기존의 막걸리 제품을 지난 4월말 출시된 '우리쌀 생막걸리'로 점차 교체할 전망이다. 기존의 제품과 달리 신제품은 국내산 쌀이 마케팅 포인트다.
김 애널리스트는 "신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25% 정도 가격이 높으나 소비자의 반응이 좋아 이 또한 공급물량이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며 "고가 제품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추정돼 2011년 매출액을 기존 대비 28.9% 상향조정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