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D램 고정가 추락 하락 가능"-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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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6일 반도체 업종에 대해 6월 상반월 D램 고정거래가가 하락했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한승훈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6월 상반월 DDR2 주력제품 고정거래가가 2.41달러로 지난 5월 하반월 대비 3.6% 하락했고, DDR3는 2.69달러로 같은 기간 1.1% 소폭 하락했다"고 밝혔다.
고정거래가 하락한 이유는 PC 업체들의 재고 증가와 2분기 PC 출하량 부진, PC업체 램 탑재량 감소 움직임 때문으로 분석했다.
그는 "앞으로도 원가 부담이 증가한 PC업체들의 고정거래가 인하 압력으로 향후 D램 고정거래가는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특히 현물거래가가 고정거래보다 낮아지면서 고정거래가가 더 하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현재 D램 가격 강세도 D램 수요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하이닉스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2만9700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한승훈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6월 상반월 DDR2 주력제품 고정거래가가 2.41달러로 지난 5월 하반월 대비 3.6% 하락했고, DDR3는 2.69달러로 같은 기간 1.1% 소폭 하락했다"고 밝혔다.
고정거래가 하락한 이유는 PC 업체들의 재고 증가와 2분기 PC 출하량 부진, PC업체 램 탑재량 감소 움직임 때문으로 분석했다.
그는 "앞으로도 원가 부담이 증가한 PC업체들의 고정거래가 인하 압력으로 향후 D램 고정거래가는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특히 현물거래가가 고정거래보다 낮아지면서 고정거래가가 더 하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현재 D램 가격 강세도 D램 수요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하이닉스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2만9700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