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터키 원자력발전을 사실상 수주했다는 소식에 원자력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다.

16일 오전 9시4분 현재 모건코리아는 전날보다 450원(3.81%) 오른 1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보성파워텍이 2.78%, 우리기술이 2.64%, 마이스코가 1.81% 오르고 있다.

전날 장 막판 급락 전환했던 원자력주들이 다시 반등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한국과 터키가 지난 15일 '원전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함에 따라 한국의 터키 원전 수주 가능성이 높아졌다. 내년말 본계약에서 한국이 수주하는 원전은 일단 100억원 규모의 2기가 될 전망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