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훈풍에 1700선 회복…외인 4일째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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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1700선을 회복했다.
16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5.00포인트(0.89%) 오른 1705.03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유로화 반등과 경제지표 개선에 힘입은 미국 증시 호조 소식을 바탕으로 1.06% 상승한 1707.98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장중 171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상승폭이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17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달 13일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며 273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은 26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8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261억원, 비차익거래의 경우 169억원 순매도를 기록, 전체 프로그램은 430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통신 등 일부업종을 뺀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 의료정밀, 금융, 은행, 증권, 기계 등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역시 상승세다. 시총 상위 1∼10위 가운데 현대차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상한가 3개 등 519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114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100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16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5.00포인트(0.89%) 오른 1705.03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유로화 반등과 경제지표 개선에 힘입은 미국 증시 호조 소식을 바탕으로 1.06% 상승한 1707.98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장중 171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상승폭이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17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달 13일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며 273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은 26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8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261억원, 비차익거래의 경우 169억원 순매도를 기록, 전체 프로그램은 430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통신 등 일부업종을 뺀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 의료정밀, 금융, 은행, 증권, 기계 등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역시 상승세다. 시총 상위 1∼10위 가운데 현대차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상한가 3개 등 519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114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100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