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태양이 오는 7월 1일 첫 정규앨범 ‘솔라(Solar)’를 전격 발표한다.
태양은 지난 20008년 ‘나만 바라봐’가 수록된 첫 솔로앨범은 완성도 높은 무대와 짙은 R&B감성의 노래실력으로 이례적인 극찬을 받았다. 그 후로 2년 만에 자신의 첫 정규앨범을 발표하게 된 것.
이에 YG측은 태양의 첫 정규앨범 ‘솔라(Solar)’는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해 정규앨범이 주는 특별한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정규 앨범은 7월 1일 디럭스에디션(Deluxe Edition) 발매에 이어 7월 9일 일반판 두 가지 버전으로 발표되는데, 디럭스에디션의 경우 3만장으로 한정된 리미티드 앨범으로 제작된다.
다럭스에디션은 정규앨범에 수록된 11곡과 지난 미니앨범을 통해 큰사랑을 받은 ‘기도’, ‘나만 바라봐’가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돼 총 13곡으로 구성된다.
태양의 홈페이지에는 이번 정규앨범 소식과 함께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소개하고 있다. 25일부터 30일까지 태양 정규 1집 수록곡을 매일 한 곡씩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공개할 예정인 것.
YG측은 홈페이지에 “열심히 준비한 태양의 신곡들을 보다 많은 분에게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된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첫 정규앨범은 태양 본인이 처음 가수가 되기로 마음먹었던 13살부터 지금까지 지난 10년간 자신이 추구하고 싶었던 음악을 모두 담아 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앨범이다”라며 “태양이 오랜 시간 고민하고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니만큼 팬 여러분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태양의 타이틀곡은 7월 1일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며, 이어 본격적인 방송활동에 돌입한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