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코스피200 지수 상승률에 따라 최고 17.6% 수익을 추구하며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만기시 원금 및 최소 2% 수익을 지급하는 현대코리아주가지수연계증권펀드제 1호(ELS-파생형)를 16일부터 18일까지 미래에셋증권 등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여 만기 1년 6개월짜리 상품으로 자산의 대부분을 파생결합증권(ELS)에 투자하는 구조로 설계되었다.

투자기간 중 코스피200 지수가 최초기준지수 대비 30%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으면, 만기시 코스피200 지수 상승률의 52% + 2% 수준의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지수가 최초기준지수 대비 한번이라도 30%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있으면 6% 수준의 수익이 확정된다.

또한 만기시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원금 및 최소 2% 수준의 수익을 받을 수 있다.

장항진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상품전략팀장은 "한국경제는 수출 및 경기호황이 지속되고 있어 향후 주가의 추가적인 상승이 예상되나 유럽의 재정위기 확산 등으로 시장의 불안요소가 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시장상황에서 이 상품은 원금과 최소한의 수익이 보존됨과 동시에 지수상승에 따라 초과수익을 얻을 수 있어 관심을 가져볼 만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