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국토해양부가 주최하는 ‘2010 디지털 국토 엑스포’가 오는 9월1~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국토해양부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디지털 국토 엑스포’를 이같은 일정으로 진행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또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 오는 17일 경기 안양시 평촌의 국토연구원에서 KT SKT 다음 삼성SDS 등 모바일·포털·시스템통합 업체들과 간담회를 연다고 덧붙였다.

‘디지털 국토 엑스포’는 정부가 보유한 공간정보를 민간 첨단기술과 접목시켜 융·복합형 공간정보산업을 개척하기 위한 것이다.올해는 스마트폰 등 첨단 분야 기업들의 대규모 참여를 유도하고 해외 저명인사를 초청하는 국제학술행사를 늘리는 한편 공간정보 취업박람회 등도 열기로 했다고 국토부는 밝혔다.지도 수준의 2차원 국토 정보를 3차원 스마트형으로 제공하는 전시관도 운영한다.

작년 엑스포에는 총 125개 기관과 업체가 300여개 부스를 운영,3만1000여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