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노동부와 고용서비스선진화추진단은 17일 고용서비스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공개토론회를 서울지방노동청 5층 컨벤션룸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2월부터 학계·고용서비스업계·노사단체·정부위원으로 구성된 ‘민간고용서비스선진화추진단’의 논의결과를 발표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기업으로부터 받는 직업소개 수수료 자율화 △유료직업소개업 대표자 요건 및 자본금 요건 폐지 △민간고용서비스 전문인력 양성/보급 △(가칭)‘공인고용중개사무소’ 개설의 추진 등을 큰 틀에서 논의할 예정이다.정부는 이번 토론회에서의 의견과 앞으로의 다양한 추가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현행 ‘직업안정법’을 (가칭)‘고용서비스촉진법’으로 개정하는 작업을 연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