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 안산시장 당선자는 16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기업 유치 전담기구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산업구조 고도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취임 즉시 ’대기업유치단‘을 꾸려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기업유치단은 시민 대표, 관련단체 등으로 ‘범시민 대기업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대기업(종업원 300인 이상) 유치를 위한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대기업유치단과 추진위는 또 공장설립 인허가 간소화, 세제감면, 제도개선 등의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김 당선자는 “대기업 유치는 안산시의 경제를 살리는 숙원사업”이라며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시행령‘ 개정으로 안산시 및 반월특수지역에 공장 신ㆍ증설이 가능해져 전담기구를 만들어 대기업 유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안산=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