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이통3사, 기지국 연말까지 10만개 늘린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NTT도코모와 KDDI,소프트뱅크 등 일본 이동통신 3개사가 올해 일본 내 휴대전화 기지국을 대폭 증설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애플의 아이폰을 비롯한 스마트폰 가입자가 크게 늘면서 무선인터넷 사용과 통화량이 급증함에 따라 통신 품질 향상을 위해 기지국망 재정비가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이들 업체는 올해 말까지 기지국 수를 종전보다 10만개 늘린 30만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최근 4년간 감소세를 이어온 이통 3사의 설비투자금이 올해는 전년보다 7%가량 증가한 1조4850억엔에 달할 전망이다.
일본 최대 이통사 NTT도코모는 2600억엔을 들여 도쿄 등 주요 대도시의 건물 바깥과 지하도 등에 설치하는 기지국을 기존 8만여개에서 약 1만개 늘린다. KDDI는 2300억엔을 투입해 옥외 기지국 수를 전년 대비 30% 많은 5만4500여개까지 확충할 예정이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이들 업체는 올해 말까지 기지국 수를 종전보다 10만개 늘린 30만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최근 4년간 감소세를 이어온 이통 3사의 설비투자금이 올해는 전년보다 7%가량 증가한 1조4850억엔에 달할 전망이다.
일본 최대 이통사 NTT도코모는 2600억엔을 들여 도쿄 등 주요 대도시의 건물 바깥과 지하도 등에 설치하는 기지국을 기존 8만여개에서 약 1만개 늘린다. KDDI는 2300억엔을 투입해 옥외 기지국 수를 전년 대비 30% 많은 5만4500여개까지 확충할 예정이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