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과 숙명의 한판
한국 축구대표팀이 17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2010 남아공월드컵 B조리그에서 아르헨티나와 숙명의 한판 승부를 벌인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그리스를 2-0으로 꺾은 데 이어 아르헨티나마저 완파,2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짓겠다는 각오다. 객관적 전력상 아르헨티나가 우위에 있지만 허 감독은 "골리앗이라고 항상 다윗을 이기는 것은 아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