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남부 코트다쥐르 산간지대에 폭우가 쏟아져 최소 10명이 사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5일 10년 만의 폭우로 삽시간 홍수가 발생해 최소 10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당국이 16일 밝혔다.

특히 12시간에 18cm가 쏟아진 폭우로 사람들이 고지대로 대피할 시간조차 없어 지붕 위로 피신하기도 했다며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덧붙였다.

한편, 이번 폭우로 300명을 태운 고속 열차도 운행을 중단했으며, 17만 5천 가구에 정전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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