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수급·실적 모멘텀 갖춘 종목 9選-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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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7일 코스피 지수 1700~1720 구간이 저항대로 작용할 전망인 가운데 가격과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수급, 실적 모멘텀(상승요인)을 갖춘 종목 9개를 선별, 관심종목으로 추천했다.
해당종목은 한솔LCD, 매일유업, 동양기전, 대상, 카프로, 현대해상, 한섬, 이엔에프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이다.
이 증권사 신중호 애널리스트는 "코스피 지수가 중기 박스권 상단에 가까워진 시점에서 가격 메리트, 수급여건, 밸류에이션, 실적모멘텀를 고려해 투자 종목군을 선정할 필요가 있다"며 "이들 종목은 하방경직성을 바탕으로 상승탄력을 갖췄기 때문에 프리어닝 시즌 동안 상대적인 수익률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디스플레이, 하드웨어, 상업서비스, 미디어, 자동차 등 상대적 가격 메리트가 높은 업종 가운데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된 종목을 골랐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익전망치를 10% 할인한 밸류에이션과 역사적 평균과의 괴리가 크고, 최근 1개월간 영업이익 변화율 및 리비젼인덱스(revision index)가 개선세를 나타내는 종목을 선별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현재 한국 증시의 PER(주가수익비율)은 9.04배로 이익변동성을 감안한 상황에서도 매수구간이라는 결론"이라며 "가치 측면에서는 매수관점이 유효하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해당종목은 한솔LCD, 매일유업, 동양기전, 대상, 카프로, 현대해상, 한섬, 이엔에프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이다.
이 증권사 신중호 애널리스트는 "코스피 지수가 중기 박스권 상단에 가까워진 시점에서 가격 메리트, 수급여건, 밸류에이션, 실적모멘텀를 고려해 투자 종목군을 선정할 필요가 있다"며 "이들 종목은 하방경직성을 바탕으로 상승탄력을 갖췄기 때문에 프리어닝 시즌 동안 상대적인 수익률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디스플레이, 하드웨어, 상업서비스, 미디어, 자동차 등 상대적 가격 메리트가 높은 업종 가운데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된 종목을 골랐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익전망치를 10% 할인한 밸류에이션과 역사적 평균과의 괴리가 크고, 최근 1개월간 영업이익 변화율 및 리비젼인덱스(revision index)가 개선세를 나타내는 종목을 선별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현재 한국 증시의 PER(주가수익비율)은 9.04배로 이익변동성을 감안한 상황에서도 매수구간이라는 결론"이라며 "가치 측면에서는 매수관점이 유효하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