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수익성 개선 가시화 전망-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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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7일 LG패션에 대해 높은 외형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배은영 연구원은 "현재까지 LG패션의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의 고성장세를 이어가며 전년동기 대비 15% 이상 성장 중"이라며 "이는 양호한 소비심리 및 최근 따뜻한 날씨의 영향"이라고 판단했다.
배 연구원은 "여성복과 아웃도어 부분이 각각 40%와 30% 이상의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어 2분기 LG패션의 외형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현 상황을 감안할 때 전년보다 18.3% 증가한 1794억원의 매출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분기 영업이익은 17.8% 늘어난 284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매출액 증가율을 웃돌지는 못할 것인데 이는 상반기까지 지난해 브랜드 및 매장 확대에 따른 투자 비용이 반영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하반기부터는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높은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부문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로 경기민감도가 낮아져 안정적인 매출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배은영 연구원은 "현재까지 LG패션의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의 고성장세를 이어가며 전년동기 대비 15% 이상 성장 중"이라며 "이는 양호한 소비심리 및 최근 따뜻한 날씨의 영향"이라고 판단했다.
배 연구원은 "여성복과 아웃도어 부분이 각각 40%와 30% 이상의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어 2분기 LG패션의 외형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현 상황을 감안할 때 전년보다 18.3% 증가한 1794억원의 매출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분기 영업이익은 17.8% 늘어난 284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매출액 증가율을 웃돌지는 못할 것인데 이는 상반기까지 지난해 브랜드 및 매장 확대에 따른 투자 비용이 반영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하반기부터는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높은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부문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로 경기민감도가 낮아져 안정적인 매출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