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가 중국 현지법인의 사업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업고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17일 오전 9시55분 현재 웅진코웨이는 전날보다 1200원(3.03%) 상승한 4만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4만1400원까지 올라 상장 이래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증시전문가들은 화장품 사업의 확대로 중국 현지법인의 수익성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박종대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4~5월 웅진코웨이 중국법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0% 이상 성장했으며, 점포수는 4월말 기준 약 9000개까지 늘어났다"며"특히 시판의 경우 월 1000개씩 점포수가 늘어나고 있고, 광동성과 요녕성 등 신규 지역 진출도 용이해 새로운 판매망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