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중소기업청은 17일 기능장과 명장 등이 소상공인 점포를 직접 찾아가 전문기술 교육을 제공하는 ‘현장 파견형 기능장·명장 교육’을 이달 말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28일부터 실시된다.대상은 자동차정비,안경,양복,한복,전통음료,메이크업 등 기능장과 명장을 보유하고 있는 업종들이다.교육방식은 기능장과 명장이 영세 소상공인들의 점포를 직접 찾아가서 교육희망자를 대상으로 전문기술을 전수하는 형태로 진행한다.예를 들어 안경제작의 경우 교육희망자를 2∼5명씩 소그룹으로 편성해 기능장이나 명장 한 명에게서 안경 제작의 노하우를 배우는 것이다.

올해 교육 대상은 1000명으로 신청자는 18일부터 접수를 받는다.세부적인 교육프로그램은 소상공인진흥원(042-363-7763∼4)이나 소상공인종합정보시스템(www.sbdc.or.kr)을 참조하면 된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