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우리은행은 공동구매를 통해 최고 연 3.9%의 고금리를 지급하는 인터넷 전용상품 ‘우리 e-공동구매정기예금’을 18일부터 29일까지 판매한다.

우리은행 홈페이지에서 인터넷뱅킹으로만 가입 가능한 이 상품은 저축기간이 1년이며，가입금액에는 제한이 없다.이자지급방식은 만기일시지급식과 월이자지급식 중 선택이 가능하다.세금우대 및 생계형저축상품으로도 가입이 가능해 절세형 상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판매 한도는 총 1000억원이다.

이 예금의 특징은 모집금액이 많을수록 금리가 높아지는 상품으로 그 동안 고액예금에 비해 불이익을 받았던 소액예금 가입자도 공동구매를 통해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상품은 모집기간 중에는 연 3.0%를 기본금리를 지급하면서 모집금액에 따라 차등 적용하여 100억 미만 모집 시 연 3.7%，100억 이상 모집 시 연 3.8%，300억 이상 모집 시 연 3.9%의 금리를 제공한다.

정재형 기자 j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