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이 모바일 캐주얼 RPG '일루시아'를 이동통신 3사에 동시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게임빌은 '제노니아', '하이브리드' 등 모바일 RPG에서 쌓은 자체 노하우를 살려 1년여 기간 동안 그대중적인 모바일 RPG를 탄생시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특히 게임빌은 국내 최초로 일반폰과 윈도우 모바일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동시에 대응하며, 급증하고 있는 국내 스마트폰 유저들도 '일루시아'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이 게임은 횡스크롤이 대부분인 기존의 모바일 RPG와 달리 새롭게 쿼터-뷰 방식을 채용, 시야 각을 최대화했다. 캐주얼 게임이지만, 육성 캐릭터의 전직을 통한 14개 클래스, 56개의 화려한 스킬, 4700여 개의 다양한 코스튬 등 방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며, RPG 특유의 육성에 대한 묘미를 배가한 점도 눈에 띈다.

게임빌은 신작 '일루시아'의 출시를 기념해 '최고 모험가에 도전하라' 이벤트를 오늘부터 8월 1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최고 레벨을 기록한 유저 1,500명과 리뷰를 작성한 유저 50명에게 추첨을 통해 Wii, 자전거, 문화상품권, 게임 아이템 세트 등을 제공한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