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라이브플렉스는 17일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펀 이-카드(Fun e-card)’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플래시를 기반으로 제작된 온라인 카드 전송 서비스로 페이스북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현재 주제별로 총 120여 가지의 다양한 플래시 카드를 제공하고 있어 사용자는 원하는 카드를 선택해 메시지를 입력한 후 발송할 수 있다.주어진 아이템으로 직접 카드를 만들 수도 있다.

라이브플렉스는 ‘펀 이-카드’ 서비스에 앞서 지난 3월 소셜네트워크게임(SNG) ‘게임클럽’ 44종과 사진편집 앱 ‘포토스튜디오’를 출시해 지금까지 30만명이 넘는 사용자를 확보했다.현재 개발중인 레스토랑 경영 시뮬레이션 소셜 게임인 ‘스시빌’도 다음 달 중에 페이스북을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김호선 라이브플렉스 사장은 “4억명의 페이스북 이용자를 대상으로 각종 앱과 소셜게임을 지속적으로 내놓을 것”이라며 “연말까지 2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