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회사 IBM이 교통체증을 한 시간 전에 예측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앞으로 운전자들은 이 시스템을 통해 한 시간 전에 자신의 계획을 변경, 교통체증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일명 '예측하는 모형'으로 불리는 이 시스템은 도로의 센서와 카메라를 통해 얻은 실시간 정보와 이전 기록들, 기상 예보 등의 조합을 통해 교통체증이 심할 도로를 미리 예측한다.

또한 최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6주마다 과거의 데이타를 점검하기도 한다.

이렇게 얻은 시스템의 정보는 운전자들의 네비게이션과 전자 교통 표지판으로 전송되고 운전자의 휴대폰를 통해 음성 경고로 안내된다.

한편, 데일리메일은 "이 시스템으로 도로교통의 흐름이 원활해지고 교통량이 균형잡힐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