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김남주가 한국배우 최초로 아시아 10대 배우로 선정됐다.

소속사 측은 17일 "김남주가 19일 밤 7시 30분(현지시간), 중국 심천 전람센터에서 열리는 중국엔터테인먼트 TV(이하 CETV) 6주년 기념 아시아 10대 배우 시상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남주 외에도 '대만의 비'로 불리는 정원창을 비롯해 하군상, 양승림, 반위백, 허위녕, 곽채길, 봉봉탕 등 중화권 인기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CETV측은 "김남주가 드라마 '내조의 여왕'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 배우로는 유일하게 아시아 10대 배우로 선정됐다"며 "김남주의 참석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남주는 이번 행사와 함께 100여개의 중화권 미디어에서 개최하는 단독 기자회견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김남주는 최근 CF 촬영 등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내조의 여왕'의 후속작인 '눈물의 여왕'으로 컴백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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