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즈클럽,국산캐릭터로 400만달러 계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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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캐릭터 전문업체 부즈클럽(대표 김유경)은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라이선싱 국제 엑스포 2010’에서 국산캐릭터 ‘캐니멀’로 총 400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캐니멀은 고양이,강아지 등 동물을 원통형 캔모양으로 만든 것으로 이 회사에서 개발한 토종 캐릭터다.이번 행사에서 부즈클럽은 단독 홍보 부스를 마련해 피규어,봉제인형,생활용품,한과 등 18종의 캐릭터 상품을 선보였다.
김유경 부즈클럽 대표는 “타이쿤(TYCOON),도쎄(DOCE) 등 대형 에이전시들이 캐니멀에 큰 관심을 보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200만달러의 캐릭터 라이선싱 계약과 180만달러의 상품 및 영상 배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