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청렴도가 가장 높은 직업은 무엇일까?

국민권익위원회는 17일 직업별 청렴수준에 대한 국민인식 전화설문을 실시한 결과 교사가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전국 20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5월31일부터 6월3일까지 전화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우리나라 국민들이 청렴성과 윤리의식이 높다고 인식하는 직업군은 조사대상 25개 직업군 가운데 교사(47．8%)가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종교인,군장교,대학교수,의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청렴성과 윤리의식이 가장 낮은 직업군으로는 국회의원(25위)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지방의원(24위),건설회사 임직원(23위)등으로 나타났다．권익위는 “2009년 미국에서 실시한 미 갤럽조사(Honesty and Ethics of Professions Survey)에서도 하원의원(9%)이 조사대상 23개 직업군 가운데 가장 낮은 평가를 받은 적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청렴도 순위=교사,종교인, 군장교, 대학교수, 의사, 외교·안보부처 공무원, 판사, 정보통신·서비스업체 임직원,사회/문화부처 공무원,경찰,지방공무원,일반행정부처 공무원,신문·방송기자,검사,도소매 유통업체 임직원,경제부처 공무원,연예인,금융·보험사임직원,공기업 임직원,지방자치단체장,변호사,의료기기·제약업체임직원,건설사임직원,지방의회 의원,국회의원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