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연구개발 생산전문기업인 코스맥스가 중국사업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코스맥스 상하이유한공사의 사명을 '코스맥스 중국 유한공사'로 변경하고,광둥성에 새로운 생산 기지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은 17일 "상하이 법인의 제품 생산량이 전년 상반기 대비 약 70% 증가된 월 220만개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이런 추세라면 전년 대비 약 60% 성장한 연간 3000만개 생산과 매출 1억5000만위안(약 250억원)은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코스맥스는 상하이공장 증축에 이어 광둥성에 새로운 생산기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