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젤송 페르난드스(오른쪽)가 16일 오후(한국시간)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H조 리그 1차전에서 후반 7분 결승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망연자실한 표정의 스페인 선수들과 대조적이다. 스페인은 세계랭킹 2위로 이번 대회 우승후보 중 하나였다. /더반(남아공)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