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한 노인이 지역 미관을 해친다며 누드모델과 촬영팀에게 몽둥이를 휘두른 황당한 사건을 영국 메트로신문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중국 누드모델과 촬영팀은 중국 신미의 관광명소 야허쑤를 배경으로 화보를 촬영했다.

그러던 중 그 지역에 사는 선궈셴(60) 노인이 "빨리 옷 입으라"며 촬영팀과 누드모델에게 나뭇가지를 휘둘러 이들을 쫓아냈다.

이 노인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야허쑤에서 누드 촬영을 하는 것은 수려한 경관을 해치는 행위"라며 "촬영을 하려면 이곳 주민들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