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홀딩스, 해운시황 강세의 대체재-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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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8일 한진해운의 지주회사인 한진해운홀딩스가 해운시황 강세의 최고 대체 투자종목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이상헌 연구원은 "인적분할 후 한진해운홀딩스와 한진해운의 주가 추이를 보면 방향성은 동일하나, 상대강도 측면에서는 4월 중순이후 그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해 현재는 그 격차가 크다"며 "한진해운홀딩스는 유상증자 부담에서 자유롭고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상 상승여력도 높아 해운시황 강세의 최고의 대체재로서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주력 자회사인 한진해운은 지난해 대규모 적자에서 벗어나 올해는 경기회복에 따른 물동량 증가와 운임인상으로 실적개선이 가시화되고, 그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해운시황 회복에 의한 자회사 가치 상승으로 한진해운홀딩스는 기업가치가 도약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는 평가다.지분의 중요성도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그는 "지난 3월말 기준으로 대한항공(지분 16.71%)이 최대주주이므로 한진그룹에 편입돼 있으나, 지주회사 전환 후 최은영 회장측 우호지분이 더 많아 그룹과의 연대는 느슨하다"며 "앞으로는 계열분리도 고려해 볼 수 있어 언제라도 지분의 중요성이 부각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상헌 연구원은 "인적분할 후 한진해운홀딩스와 한진해운의 주가 추이를 보면 방향성은 동일하나, 상대강도 측면에서는 4월 중순이후 그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해 현재는 그 격차가 크다"며 "한진해운홀딩스는 유상증자 부담에서 자유롭고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상 상승여력도 높아 해운시황 강세의 최고의 대체재로서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주력 자회사인 한진해운은 지난해 대규모 적자에서 벗어나 올해는 경기회복에 따른 물동량 증가와 운임인상으로 실적개선이 가시화되고, 그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해운시황 회복에 의한 자회사 가치 상승으로 한진해운홀딩스는 기업가치가 도약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는 평가다.지분의 중요성도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그는 "지난 3월말 기준으로 대한항공(지분 16.71%)이 최대주주이므로 한진그룹에 편입돼 있으나, 지주회사 전환 후 최은영 회장측 우호지분이 더 많아 그룹과의 연대는 느슨하다"며 "앞으로는 계열분리도 고려해 볼 수 있어 언제라도 지분의 중요성이 부각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