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8일 중국식품포장에 대해 중국의 소득 수준 향상에 따른 식음료 시장의 성장으로 중국식품포장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박주미 애널리스트는 "올해 중국식품포장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2.2%와 37.9% 증가할 것"이라면서 "연 16.8%씩 커지는 중국 식음료 시장의 확대에 따른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중국식품포장은 생산설비 증설을 통해 이미 생산능력 기준으로 업계 2위에 올랐다"면서 "적극적인 생산설비 투자로 매출이 42.2%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그는 "중국식품포장은 중국 최대 호두 음료사인 하북양원 등 이미 중국 상위 10개 음료기업 5개사를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층을 확대하고 식음료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