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중공업이 저평가됐다는 증권사의 호평에 이틀 연속 신고가를 갱신했다.

18일 오전 9시 10분 현재 S&T중공업은 전날보다 350원(1.90%) 오른 1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52주 신고가인 1만9150원까지 상승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S&T에 대해 "방산부문 수주잔고가 꾸준히 매출로 이어지는 가운데 차량부품 등 나머지 부문도 경기회복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올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6% 증가한 16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3분기 실적 역시 전년동기 대비 76% 증가할 전망이며 4분기에는 창사 이래 최대인 234억원의 영업이익을 나타낼 것"이라며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