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꾸라지 홍어등 수산물도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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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엠바고 11시)
앞으로 미꾸라지 홍어등 수산물에 대해서도 음식점의 원산지 표시제가 도입된다.
정부는 18일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관련 제도 개선방안’을 확정했다.
정부는 우선 오는 8월부터 원산지 표시대상 품목을 확대하고 부적합한 원산지 표시방식을 개선키로 했다.그동안 원산지 표시대상에서 제외된 떡 빵 한과 엿 누룽지(쌀을 원료로 하는 미포장 과자류) 등이 추가된다.국내산 뼈에 수입산 고기를 부착해 판매하는 왕갈비 또는 갈비탕도 ‘뼈 국산,고기 호주산’등으로 표시해야 한다.치킨 중국음식 도시락등을 배달하는 업소도 영수증이나 포장지등에 원산지를 표기하도록 법규가 개정된다.
또 돔 민어 농어 등 주요활어에 대한 ‘수입품 유통이력제도’가 도입되고,미꾸라지 홍어 등을 취급하는 음식점에 대한 원산지 표시제도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된다.정부는 이와함께 오해 여지가 있는 축산물 등급표시방법도 개선키로 했다.현행 쇠고기 육질등급은 1++, 1+, 1, 2, 3 등급으로 표기돼 소비자들이 1등급이 최상급인 것으로 오해하기 쉽다.이에 따라 앞으로는 등급표시를 1등급인 경우 [1++, 1+, ①, 2, 3] 등의 방식으로 개선키로 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앞으로 미꾸라지 홍어등 수산물에 대해서도 음식점의 원산지 표시제가 도입된다.
정부는 18일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관련 제도 개선방안’을 확정했다.
정부는 우선 오는 8월부터 원산지 표시대상 품목을 확대하고 부적합한 원산지 표시방식을 개선키로 했다.그동안 원산지 표시대상에서 제외된 떡 빵 한과 엿 누룽지(쌀을 원료로 하는 미포장 과자류) 등이 추가된다.국내산 뼈에 수입산 고기를 부착해 판매하는 왕갈비 또는 갈비탕도 ‘뼈 국산,고기 호주산’등으로 표시해야 한다.치킨 중국음식 도시락등을 배달하는 업소도 영수증이나 포장지등에 원산지를 표기하도록 법규가 개정된다.
또 돔 민어 농어 등 주요활어에 대한 ‘수입품 유통이력제도’가 도입되고,미꾸라지 홍어 등을 취급하는 음식점에 대한 원산지 표시제도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된다.정부는 이와함께 오해 여지가 있는 축산물 등급표시방법도 개선키로 했다.현행 쇠고기 육질등급은 1++, 1+, 1, 2, 3 등급으로 표기돼 소비자들이 1등급이 최상급인 것으로 오해하기 쉽다.이에 따라 앞으로는 등급표시를 1등급인 경우 [1++, 1+, ①, 2, 3] 등의 방식으로 개선키로 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