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13포인트(0.235) 오른 496.31을 기록중이다.

개인이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현재 72억원 매수우위다. 반면 기관은 55억원, 외국인은 10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의 추가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소디프신소재, 포스코 ICT, 메가스터디, 동서가 오르고 있으며, 서울반도체다음, CJ오쇼핑, 네오위즈게임즈는 약세다.

업종별로는 운송, 통신서비스, 운송장비부품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며, 섬유의류, 디지털컨텐츠, 음식료담배 업종은 떨어지고 있다.

전날 한국팀이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패배하면서 월드컵 관련주들이 약세다. SBS미디어홀딩스가 7.74%, SBS가 2.93% 떨어지고 있으며, 육계주인 마니커는 6.43%, 하림은 3.69% 하락중이다.

차이나킹은 저평가됐다는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5.92% 급등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2분기 흑자전환 기대감에 1.73% 상승중이다.

셀트리온도 자사주 소각을 검토중이라는 소식에 0.47% 오르고 있다.

현재 상한가 2개를 포함해 510개 종목이 상승중이며, 312개 종목은 약세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