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알 카트라나 발전사업 프로젝트 시운전 사업 계약 체결
해외 발전사업 개발,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협력체계 구축

롯데건설(사장 박창규)과 한국남부발전(주)(사장 남호기)은 18일 오전 11시,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해외 발전사업 협력관계를 위한 MOU’ 및 ‘요르단 알 카트라나 발전소 시운전 용역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외 전력시장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수주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요르단 알 카트라나 발전사업 프로젝트’의 시운전 용역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요르단 정부의 에너지광물자원부가 발주한 373MW 규모의 가스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사업인 ‘요르단 알 카트라나 발전사업 프로젝트’는 롯데건설이 발전소 건설의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설계•건설•시공)를, 남부발전이 발전소 정비 및 운전사업(O&M, Operation & Maintenance)을 맡고 있다.

현재 약 78% 정도의 사업공정이 진행된 상태이며 남부발전은 이번 롯데건설의 사업제의로 약 250만달러 규모의 시운전 용역을 맡게 됐다.

이번 MOU를 통해 롯데건설과 한국남부발전은 글로벌 발전사업 개발 및 시운전 용역사업,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에 대한 상호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롯데건설 플랜트사업본부 관계자는 “남부발전과의 ‘윈윈(WIN-WIN)' 전략으로 해외사업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