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케미칼 주가가 매매일 기준으로 4거래일째 상승하며 52주(1년) 신고가를 다시 썼다.

18일 오전 9시51분 현재 케이피케미칼은 전날보다 450원(4.09%) 오른 1만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만17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희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부각된데다 3분기가 통상 성수기이기 때문에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가 주가에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제품마진은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중국 정부가 내수경기 부양책에 힘을 쏟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면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도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