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오는 21일 마이다스밸리GC(경기도 가평)에서 ‘2010 하나SK카드 KLPGA 자선골프대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1990년부터 KLPGA 주관으로 매년 진행되는 자선골프대회로 이번에는 하나SK카드가 공식 후원한다.후원금 및 행사수익금은 위 스타트 운동본부(회장 김석산)를 통해 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교육과 복지 향상에 사용된다.

서희경 이보미 양수진 등 37명의 KLPGA 선수와 하나SK카드에서 초청한 VIP를 포함한 111명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석해 성적에 상관없이 개인 실력과 기량을 겨루는 친목의 장이 될 것이란 게 KLPGA의 설명이다.특히 참석자들은 다양한 게임과 자율적인 기부를 통해 후원금을 조성할 예정이다.이강태 하나SK카드 대표이사는 “이번 자선골프대회가 한국 여자프로골프 선수들의 실력 향상에 보탬이 되고 소외 계층 어린이들을 돕는 의미 있는 행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