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은 18일 유럽소재 선주사들을 상대로 2085억원 규모의 벌크선 6척을 건조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5.6%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2013년 5월31일까지다.

회사측은 "지난 6월 17일까지 올해 수주계획의 94%에 해당하는 21억6000달러(약 2조6000억원)의 수주를 이미 달성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