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8일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장승철 IB부문 사장(사진)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장승철 사장의 대표이사 선임으로 하나대투증권은 김지완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2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김 사장은 자산관리부문과 리테일을 총괄하고, 장 사장은 기업금융과 투자금융을 총괄하게 된다.

장 신임 대표는 증권업계에서 20년 이상 국제영업 및 IB분야를 맡아온 국제금융 전문가로 지난해 말 IB부문 총괄 사장으로 영입됐었다.

하나대투증권은 또 박영석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주총 후 열린 이사회를 통해서는 사외이사인 김영석 전 우석대학교 총장을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