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월드컵 경기를 시청하던 50대 한 남성이 심장마비를 일으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0시께 부산진구 전포동에 사는 한모(52)씨가 집에서 월드컵 경기를 시청하던중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한씨가 고혈압 등 지병을 앓는 상황에서 TV를 시청하다 심장마비를 일으켜 숨진것으로 보고 있다. 정확한 사인은 조사중인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