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가 온라인 게임 '십이지천2' 이용자들을 위해 이색적인 행사를 마련했다.

KTH는 게임포털 '올스타'에서 서비스 중인 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MMORPG) '십이지천2'의 이용자들과 레이싱 모델이 함께 하는 축구 대표팀 응원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2010 남아공 월드컵의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경기를 17일 단체 관람하며 응원전을 펼친 이 자리에는 8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뽑힌 30명의 게임 이용자와 레이싱 모델 송아름, 육지혜, 한가은, 최슬기가 참석했다.

업체 측은 이날 응원전에 참석한 모든 이용자에게 월드컵 공식 응원 티셔츠를 지급했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월드컵 공인구 자블라니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십이지천2는 게임 개발사 알트원(구 기가소프트)가 만들고 KTH 올스타가 서비스 중인 '정통 성인 무협'을 표방한 온라인 게임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