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은 올해 중국에서 광의의 통화량 지표인 총통화공급(M2)이 전년 대비 1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민은행은 18일 자체 웹사이트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중국 정부는 올해에 적절하게 완화된 환율정책을 유지해갈 것이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인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5월말 현재 통화량 지표인 M2가 지난 4월에 전년 동기대비 21.5% 증가한데 이어 5월에도 21% 늘어난 66조3400억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원자바오 총리는 "올해 적절한 통화정책을 통해 M2를 17%로 늘리고 금융기관의 신규 대출자금을 7조5천억위안 내외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