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에서 인기를 모은 미국 드라마 '브이'(V)와 '스파르타쿠스'의 속편이 잇따라 제작된다.

1980년대 인기 드라마의 리메이크 버전인 '브이'의 제작사 워너브러더스는 '브이'시즌2를 제작해 하반기 중 ABC를 통해 방영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최근 선보인 '브이'는 지구 정복을 꿈꾸는 '방문자들'과 이에 맞서는 저항세력 간의 싸움을 그렸다.

4~5월 OCN에서 역대 케이블채널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스파르타쿠스'는 내년 초 프리퀄과 내년 가을 '시즌2'를 연속 방영할 예정이다. 11편으로 제작되는 프리퀄은 검투사 양성소의 주인인 바티아투스(존 한나)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