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일본이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0-1로 지며 덴마크와의 3차전에 모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20일 "그룹 E조 카메룬-덴마크전에서 덴마크가 이겼다"며 "이제 결과는 덴마크전에 달려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은 지금까지 1승1패로 덴마크와 같은 승점 3점을 얻었다. 하지만 득실 점수가 앞서 24일 열리는 일본과 덴마크의 경기에서 비기거나 승리하면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한편, 한국 축구팬들은 "카메룬과의 1차전에서 기분좋게 승리하고 2차전에서 네델란드의 벽에 막힌 일본의 상황이 우리와 비슷하다"며 월드컵 E조의 경기를 흥미진진하게 지켜보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