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지난 19일 중국 상하이 창더루에 200㎡ 규모의 1호 가맹점을 오픈했다. 파리바게뜨는 2004년 상하이 구베이점을 열어 중국에 진출한 후 베이징 · 톈진 등에 총 35개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지만,가맹점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4년까지 베이징과 상하이에 100개씩 총 200개의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개설할 계획이다.

양정배 SPC그룹 중국사업 총괄 사장은 "중국 파리바게뜨의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40~50% 늘어나고,중국 진출 후 처음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철수/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