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이 금융권 처음으로 무기계약직을 포함한 전 직원 6000여명에게 스마트폰을 지급한다.

외환은행은 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업무를 처리해 업무 연속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및 임직원에 대한 대내외 커뮤니케이션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래리 클레인 행장은 스마트폰 보급이 급속히 확대되고 인터넷 사용 기반이 유선에서 무선으로 이동함에 따라 은행 경쟁력 제고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스마트폰 도입을 강조해 왔다. 외환은행은 이미 윈도 기반 및 아이폰 기반의 스마트폰 뱅킹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오는 7월부터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